동물이 하는 언어를 사람들이 알아듣기는 좀 힘들지만 그래도 개와 고양이는 오랜 인간의 친구로서 그동안 여러 표본으로 분석해온 통계라는 게 있어서 그나마 그들의 행동이 어떤 의미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고양이 행동의미 (출처 : 고양이 부탁해 방송분)
가끔 길고양이들 마주치면 친화력이 좋은 아이들이 다리에 얼굴을 비비는 행동을 할 때가 있었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가, 물이 마시고 싶어서 그런가 고민한 적이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은 내가 좋아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공간에서 행복 메시지로 얼굴을 비비고 다닌다고 하네요.ㅎㅎ
고양이 행동의미 (출처 : 고양이 부탁해 방송분)고양이 행동의미 (출처 : 고양이 부탁해 방송분)고양이 행동의미 (출처 : 고양이 부탁해 방송분)
그럼 길고양이들도 그 장소가 자신들의 영역이고 사람이 지나가니 반가워서 인사한 걸까요? 마냥 친화력이 좋아서 그런가 했더니 친화력도 좋고 사람을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아이들인가 봐요.
고양이 행동의미 (출처 : 고양이 부탁해 방송분)
엉덩이부터 들이미는 고양이들도 있는데 취약부분을 들이밀어도 괜찮을 만큼 신뢰하는 인간이라고 말하는 거라네요. 보편적으로는 그렇고 다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ㅎㅎ
<고양이들의 플러팅>
- 배고플 때 와서 그러던데 아닐 때는 세상 무시 ㅋㅋ - 복층이라 계단 쪽에 안전펜스 설치해났는데 거기에 맨날 머리 박고 비벼; 아주 과격함;;; - 우리 고양이 잠자다가 깨서 잠투정할 때 와서 맨날 내 손에 박치기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 울 냥이는 다리 내밀면 어깨빵처럼 볼 비비면서 치고 감ㅋㅋ - 저게 자기 냄새 묻히는 거라던데 - 울 집 애는 밥 달라고 할 때만 비비는데 ㅠ - 우리 애옹이들은 저거 너무 과격하게 해... 진짜 퍽 소리 나게 머리를 박아 맨날ㅋㅋ - 쭉빵이 뭐야. 나한텐 매번 펀치 날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