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실제로 대학을 다닌 건 아니지만, MIT 4년 과정을 1년 만에 끝낼 수 있었던 경험에 대해 말해줍니다. 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학습능력'입니다. 물론 학교라는 곳에서 배우는 게 좋겠지만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에 낭비되는 면이 있고, 결국은 혼자서 계속 배우고 배운 것을 적용하는 것이 정보가 넘치는 지금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제시합니다.
그 주인공 'Ultralearning'의 저자 스캇(Scott H. Young)은 비즈니스를 전공하면서 컴퓨터 공학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컴퓨터 공학 학위를 줄 학교가 아닌 컴퓨터 공학 교육 자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인생을 낭비하고 빚을 더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하네요.
'나는 교육을 원했지 학교를 원하지 않는다.'
스캇은 MIT에서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강의들로 실제 오프라인 강의와 비슷하게 수업 커리큘럼을 짜고 컴퓨터 공학을 독학합니다. (33개의 수업을 1~2개의 강의만 제외하고 거의 비슷하게 커리큘럼을 구성)
오직 교과서 비용만 235만 원 정도 들어갔다고 하는데 교재 자체도 굉장히 비싸네요.ㅎㅎ 그런데 말이 쉽지 MIT 수업을 학교에 다니지 않고 소화하는 게 쉬웠을까요? 솔직히 일반 사람들은 엄두도 못 내겠죠.
4년 과정을 끝내는 데 딱 1년(12개월)이 걸렸고 도중 스스로 과제도 하고 시험도 칩니다. 과정을 마치는 기준을 두고 계획적으로 배운 거죠.
스캇은 천재과인 것 같은데 사실 범인 들도 굉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럼 중요한 팁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핵심은 '순수한 공부 시간'>
① 내가 하는 모든 일의 시작과 끝나는 시간을 메모할 것 (타임 로그 작성) :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음. ② 온라인 수업을 1.5배속으로 시청 (반복 학습에 효율적) ③ feedback : 피드백을 두려워하지 말고 다방면으로 받으면 유용하다. 배운 건 바로 적용해서 피드백을 받자. ④ Drill : 약점 난점에 대한 집중 훈련 ⑤ Chaning : 미리 다 준비하려고 하지 말고 학습하다가 잘 안되면 개념을 다시 익혀 반복 학습을 하자. ⑥ Forward test : 미리 시험을 보면 나중에 공부할 때 답일 것 같은 정보에 더 집중하게 된다.
위 방법을 현실에서 우리가 배우는 인강(인터넷 강의) 수업에 적용을 해보면,
① 제대로 배우기 전에 일단 기출문제 등을 무작정 풀어볼 것(어떠한 내용이 답으로 출제가 되는지에 초점) ② 1.5배속으로 수강 ③ 개념과 이론을 완벽하게 이해하려 너무 애쓰지 말 것(외국어 같은 경우 문법보다 바로 토킹에 도전) ④ 배우자 마자 문제를 풀어보면서 적용시키고, 각각 바로 피드백 할 것 ⑤ 막히면 개념과 이론을 다시 익혀볼 것 ⑥ 쉬운 것이나 아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나 모르는 것에 더욱 집중할 것(홍수법처럼 발표가 두렵다면 발표를 함으로써 극복) ⑦ 순수 공부시간을 기록할 것
집중하고 타임 로그를 기록해서 쓸데없이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는 게 핵심입니다. 물론 단기간은 가능하겠지만 피곤해서 매일 어떻게 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