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신데렐라(Cinderella)가 귀족 딸이었다고?

서양고전동화인 신데렐라가 사실은 귀족 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 집 하녀인줄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ㅎㅎ

 

사실 신데렐라의 집안은 귀족이고 상단으로 성공한 집안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새엄마와 새언니들이 평민이었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한밤중에 마차로 달려서 왕궁 파티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왕궁과 가까이 살았다는건데 귀족 중에서도 높은 귀족만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괜히 궁세권이 아니네요. 

 

신데렐라

 

나중에 왕자와 별 반발없이 결혼을 한것만 봐도 태생이 귀족이라 가능했습니다. 물론 신분상승은 맞는 말이긴 합니다. 유럽의 경우 왕족은 다른나라 왕족과 결혼하는게 일반적이었죠.

 

생각해보면 왕궁에서 무도회 초대장이 올 정도이고 아버지의 작위가 백작인가 그랬을 거예요. 백작가문 영애가 아버지가 재혼하자마자 죽어서 새엄마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는 내용인데, 사실 금수저 집안에 무남독녀 외동딸인 설정이라 마치 할리퀸소설 클리셰의 거의 시초가 된 이야기로도 보입니다.

 

<신데렐라 스토리>

아버지, 새어머니, 그리고 두 명의 새 언니와 함께 사는 신데렐라는 힘든 집안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온갖 구박을 받지만, 마음씨 착한 그녀는 묵묵히 견뎌낸다. 

어느 날, 그 나라의 왕자가 신붓감을 찾기 위해 무도회를 열고 젊은 여자들을 모두 초대한다. 새어머니와 두 언니는 화려하게 치장을 하고 무도회에 가지만, 신데렐라는 세 모녀가 시킨 집안일들 때문에 갈 수가 없었다. 

그녀가 절망하여 울고 있을 때, 한 요정이 나타나 마술지팡이로 호박은 황금마차로, 생쥐들은 말로, 큰 쥐는 마부로 만들더니, 예쁜 옷과 유리구두로 신데렐라를 변신시켜 주었다. 그리고는 자정이 되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긴채 사라진다. 

무도회에 참석한 신데렐라는 왕자님과 춤을 출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춤을 추던 중 12시가 되어 급히 집으로 돌아가다가 그만 한 쪽 유리구두를 잃어버린다. 

그녀가 흘리고 간 구두를 보고 왕자는 그 구두에 발이 맞는 아가씨를 찾아 아내로 삼겠다고 발표하고, 이 집 저 집을 거쳐 신데렐라의 집에 찾아왔을 때, 누구에게도 맞지 않던 구두가 그녀에게 꼭 맞자 왕자는 신데렐라에게 청혼을 한다.

 요정의 요술로 다시 아름다운 모습이 된 마음씨 착한 신데렐라는 왕자와 결혼하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산다.

-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이야기의 교훈은 외적인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착한 성품이 더 중요하다는 내용인데 사실 외적으로 예뻤으니까 가능한 스토리가 아닌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