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발모광이라고 불리는 체모 뽑기 장애입니다. 자신의 체모를 스스로 뽑으려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뽑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 증상입니다.
후천적 탈모 원인
학창 시절이나 회사 다닐 때 이런 친구들 많이 봤죠.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나 회사일에 스트레스 받으면 무의식중에 머리카락을 계속 뽑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머리카락에 손을 대고 만지작거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심리적으로 불안감이 커지거나 우울감이 지속되면 만지작거리는 데에 그치지 않고 뽑기 시작합니다.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등의 털을 잡아 뜯는 거죠.
장애라고 하니까 좀 거북하긴 한데 병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발모광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건 없지만 많은 연구에 따르면 가정적인 스트레스로 발병하는 것으로 보이고, 여러 가지 후천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불안장애, 섭식장애, 우울증 등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 것 같아요.
후천적 탈모 원인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특히 초기 발병은 10~20대에 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나도 모르게 머리카락을 뽑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해서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그냥 놔두면 결국 땜빵처럼 원형 탈모가 생길 위험이 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나의 모근 당 생산할 수 있는 털 개수가 정해져 있어서 자주 뽑다 보면 아예 그 자리에는 털이 자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탈모현상이 생기는데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소중히 다뤄야 합니다. 어릴 때는 잘 모르겠지만 진짜 중요해요.
후천적 탈모 원인
잠깐 증상이 있다가 고치면 그래도탈모까지 안 가고 호전된다고 하니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뽑는 것도 그렇지만 머리 꼬는 습관도 자극을 주는 행위라 좋지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