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 기간 100만잔 판매한 스타벅스 메뉴

스타벅스의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음료가 출시 9일 만에 100만 잔을 돌파하면서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션 음료라 프리퀀시 채우려는 사람들이 있으니 영향이 좀 있겠죠.

저도 마셔봤는데 단맛 조절이 안돼서 조금 아쉬웠지만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음료보다 커피를 더 좋아해서 자주 먹어보진 않았어요.

리치, 레문그라스, 케모마일의 조합에 유스베리 티도 추가되어서 일단 시각적으로 예쁘고 핑크 톤이 구매 욕구를 자극합니다.

파트너 테스트에도 만점에 가까운 역대급 점수를 받았다고 하고 작년 대비 매출이 3배가 넘는다고 하니 시장 반응은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음료 제조하는 과정이 좀 번거로워서 파트너분들이 힘들어한다고 하네요.ㅎㅎ

불호인 사람들은 너무 달아서, 스크류바 녹인 맛, 풍선 껌 맛 등으로 표현하던데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ㅎㅎ 다만 릴렉서나 리프레셔나 종류가 좀 늘었으면 합니다. 아니면 기존에 있는 거 노슈거 버전도 만들어 주면 더 많이 팔릴 듯.

칼로리는 170kcl 정도로 하루에 한잔 정도면 괜찮은 정도입니다. 칼로리에 비해서 단맛이 좀 많이 나는 것 같긴 하네요.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6,100원 그란데 사이즈 6,600원입니다. 좀 더울 때 한 번씩 생각 나더라고요. 지금은 추우니까 따듯한 커피를 마셔야 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