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않는 연예인 중 한 사람인 박소현이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공개한 식사량에 진짜 놀랐습니다. 커피 스몰을 다 못 마시고 과자도 진짜 조금 먹던데 또 그걸 먹은 후에 밥을 따로 안 먹는다는 게 신기합니다. 아마 체질 차이겠죠.
저도 나이가 들면서 느끼지만 영양소를 채우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없던 알레르기가 생기고 입술이 트고발뒤꿈치가 다 갈라지고 별의별 증상이 다 나타나더라고요. 그래서 건강 보조 식품으로 한 끼를 채워도 될 만큼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모자란다고 느껴요.ㅎㅎ
그리고 나이 들면 소화가 잘 안돼서 만두만 먹어도 체한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ㅎㅎ 물론 운동 부족의 이유도 있죠.ㅠㅠ
나이가 들수록 진짜 운동이 중요합니다. 저는 허리디스크 때문에 꼭 걷기라도 꾸준히 해줘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박소현처럼 몸무게를 유지하려면 야식은 절대 안 되고 식사량은 적게 영양소는 잘 챙겨야 되는데 쉬운 일이 아니죠.
체질도 중요한 게 빈속에 커피를 마신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속이 쓰려서 못 견디겠더라고요.
'살이 찐 건 많이 먹어서다' 이건 맞는데 관리 안 해서, 노력이 부족해서라고 하면 또 다른 얘기입니다. 살찐 사람 중엔 호르몬 문제 같은 걸로 애초에 포만감 레벨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거나(max 치가 다름) 공복감을 유달리 못 견디거나(min 역치가 다름) 부종이 심하다거나 등등의 이유가 있고 같은 노력으로도 +/-가 다르기 때문에 이게 체질의 문제가 된다고 하네요.
많이 먹어서 찌는 건 맞지만 많이 먹게 되는 체질도 있고 박소연처럼 조금 먹어도 큰 불편함 없이 유지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죠 뭐. 본인의 체질을 잘 알고 거기에 맞게 운동하고 생활하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