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몰랐던 사실

반응형

방탄소년단이 제임스 고든이 진행하는 '레잇레잇쇼 위드 제임슨코든'에 출연했는데 재미있는 일이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일전에 '제임스 코든'이 방탄이 UN 간 것을 'unusual'하다고 표현, 팬들을 15살 소녀로 특정한 것 때문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너무 무례해서 감정 상한 해외 팬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당연히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알고 있었겠죠.

 

제임슨코든-방탄소년단
팬베이스 : 방탄소년단 아미 연령대 설문조사

 

실제로 팬베이스에서 설문한 자료를 보면 방탄소년단의 해외 팬 연령대를 알 수 있습니다. 무려 약 40만 명이 설문에 참여했고 사회학, 인구통계학 석·박사들이 정리한 자료라고 합니다.

 

18세 이하가 반 정도 나머지 반은 성인입니다. 연령층이 굉장히 골고루 분포된 걸 알 수 있죠.

 

멤버 중 RM(김남준)이 영어를 새삼 잘한다고 느낀 게 진행자가 그때 실수한 일을 자연스럽게 언급하면서 정리하는 듯한 뉘앙스로 상대방의 기분도 상하지 않게끔 언급을 했다는 겁니다.

 

 

🌼ᴠᴇʀɴᴀʟ_ʙᴏᴍ🧈💛🐍 on Twitter

“[#봄자막] 레잇레잇 쇼 위드 제임스 코든 방탄소년단 인터뷰 + 한글자막 (1) #봄번역 @JKCorden @BTS_twt https://t.co/lVZLUlloj8”

twitter.com

 

 

 

🌼ᴠᴇʀɴᴀʟ_ʙᴏᴍ🧈💛🐍 on Twitter

“레잇레잇 쇼 위드 제임스 코든 방탄소년단 인터뷰 + 한글자막 (2) #봄번역 https://t.co/p29BNHWhJu”

twitter.com

 

위의 영문 번역본을 보면 얼마나 센스 있는지 알 수 있죠. 코든도 어색하지 않게 악의가 없었던 본인 입장 밝히게 됐고, 아미들도 그에 대한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게 되면서 젠틀하게 중간에서 중재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알엠은 아이큐가 148이라던데 역시 머리가 좋고 노력을 하면 해외 유학 한번 가보지 않아도 저렇게 할 수 있구나를 느낍니다. 본인피셜 영어 공부는 학원은 딱히 도움 안 됐고 어렸을 때부터 독학으로 미국 드라마 외국 팝 라디오 들은 게 도움 됐다고 여러 번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 정도 하려면 상황 판단 능력이나 대처 방식 등에 센스가 타고나야 하는 것 같아요.

 

제임슨코든-방탄소년단
제임슨코든쇼 방탄소년단 일화

 

아무튼 보이밴드의 팬을 철없는 10대로 규정하는 뿌리 깊은 기조가 있다는 걸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인식을 조금씩 바꾸게 되는 게 이런 노력이죠. 

 

'사과를 받을 자격이 있는 우리 아미들에게 사과해 줘서 고마워'라는 문장이 킬링 포인트 같습니다. 저런 젠틀함도 타고 나나요?ㅎㅎ

반응형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