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영문 번역본을 보면 얼마나 센스 있는지 알 수 있죠. 코든도 어색하지 않게 악의가 없었던 본인 입장 밝히게 됐고, 아미들도 그에 대한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게 되면서 젠틀하게 중간에서 중재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알엠은 아이큐가 148이라던데 역시 머리가 좋고 노력을 하면 해외 유학 한번 가보지 않아도 저렇게 할 수 있구나를 느낍니다. 본인피셜 영어 공부는 학원은 딱히 도움 안 됐고 어렸을 때부터 독학으로 미국 드라마 외국 팝 라디오 들은 게 도움 됐다고 여러 번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 정도 하려면 상황 판단 능력이나 대처 방식 등에 센스가 타고나야 하는 것 같아요.
제임슨코든쇼 방탄소년단 일화
아무튼 보이밴드의 팬을 철없는 10대로 규정하는 뿌리 깊은 기조가 있다는 걸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인식을 조금씩 바꾸게 되는 게 이런 노력이죠.
'사과를 받을 자격이 있는 우리 아미들에게 사과해 줘서 고마워'라는 문장이 킬링 포인트 같습니다. 저런 젠틀함도 타고 나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