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한 피클, 이유가 있을까요?
매끈한 피클도 있지만 대부분의 피클의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잘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당에 가면 나오는 피클 대부분이 그렇죠.
피클은 피자나 스파게티 등의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식품이고, 항상 양이 적어 리필을 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오이피클은 오이를 소금에 절인 뒤 식초, 설탕, 향신료를 섞은 액에 담가 절인 음식이죠. 그리고 샌드위치나 햄버거를 만들 때 함께 들어가는 재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피클이 울퉁불퉁한 이유
바로 울퉁불퉁한 피클이 처음 만들어진 이유가 햄버거용 피클을 생산·판매하던 Vlasic라는 회사의 직원들이 매끄러운 피클이 자꾸 재료 사이를 삐져나와 완성품을 만들기가 힘들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은 고심하던 끝에 차량용 타이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피클을 타이어처럼 홈을 파면 미끄러짐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
피클이 울퉁불퉁한 이유
이 '홈이 파여진 피클'은 정식으로 특허까지 출원하게 되었고 아이디어 상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저 회사는 피클을 팔아서가 아니라 특허료만 받아도 대박이었겠어요.ㅎㅎ 아이디어 낸 직원에게 인센티브 많이 줬길 바랍니다.
유익한 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저도 코스트코에서 파는 저렴이 싱거운 피클(Nalley 베이비 딜 통 오이피클)을 사서 절여먹으니 맛있더라고요. 이렇게 응용을 해봐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