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말하는 책을 봐야하는 이유
가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채널을 보는데 재미있더라고요.ㅎㅎ 어느새 구독자 100만 명이 됐네요. 추카추카
홍진경이 사담을 하는 중 나온 이야기에서 공감하는 내용이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홍진경의 딸인 라엘이 책을 진짜 좋아했던 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책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면서 그게 마음이 아프다고 하네요. 홍진경이 책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삶은 매 순간 선택이다.'라는 건데 글을 많이 읽으면 선택을 잘 하게 된다는 겁니다. 최선의 선택은 아니더라도 조금이나마 나은 선택을 한다는 거죠.
주입식 교육보다 차라리 홈스쿨링 하면서 책을 많이 읽게 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네요. 저도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문맹률 최저의 선진국이지만 사고하는 면에서 다양한 생각과 다름을 인정하는 유연함이 부족합니다. 본인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며 토론하는 것도 약하고요.
필수과정과 교육은 이수하는 게 맞지만 교육방식에 있어서 장단점이 있긴 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문장의 맥락을 읽지 못하는 난독증이 많고 스마트폰 영향이 크죠.
책은 가깝고도 먼 친구입니다. 선뜻 고르려고 하면 망설이게 되는데 이 망설임만 없애면 나를 한 단계 더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으면 흥미 있는 분야부터 시작해 아무 책이나 읽으면 됩니다.
책을 읽을수록 올바르게 사고하게 되고 다앙한 생각과 경험을 간접체험 해봐야 올바른 책도 선별할 수 있습니다. 소설부터 시작해도 되고 고전문학 같은 검증된 책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책에 등급을 나누고 장르가 편중되면 안 좋은 독서 습관의 지름길입니다. 인풋이 많으면 아웃풋이 좋게 나오는 거죠.
누가 그런 말을 했는데 책을 안 읽은 사람보다 딱 한 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갖는 것과 비슷하죠. 홍진경은 본인이 책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처럼 글을 잘 쓰는 사람입니다. 사실 살면서 중요한 일은 다 글을 읽어서 실행해야 하는 일이고 그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은 책을 많이 읽은 사람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독서 욕구가 생기네요. 참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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