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나오는 프리사이즈 기준은 보통 44~55사이즈입니다. 예쁘다 싶은 옷을 보면 프리라 이게 나한테 맞을지 애매한 경우도 많고, 차라리 프리를 44사이즈에서 55사이즈로 규정하고 그 이상의 사이즈를 별도로 표기하거나 판매가 되지 않는다고 표시해 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프리사이즈 옷은 왜 있는걸까? (출처 : 풍자테레비)프리사이즈 옷은 왜 있는걸까? (출처 : 풍자테레비)프리사이즈 옷은 왜 있는걸까? (출처 : 풍자테레비)
진짜 프리는 양말로 충분합니다. 장갑이나 모자도 사이즈별로 나오는데 프리는 다양한 체형을 커버해 줄 때 프리죠.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면 프리사이즈는 반품하거나 귀찮아서 그냥 버리거나 합니다.
길이도 애매해서 프리사이즈가 맞는 옷도 길이가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길면 수선이라도 하는데 짧은 건 커버도 안되고.. 하..
프리사이즈 옷은 왜 있는걸까? (출처 : 풍자테레비)프리사이즈 옷은 왜 있는걸까? (출처 : 풍자테레비)
쇼핑몰 중에 육육걸즈정도가 그나마 프리사이즈가 넉넉하게 나오는 편이고 대부분의 쇼핑몰(인쇼)들이 날씬한 모델들이 입었을 때의 핏만 보여줍니다.
명언이네요. 내가 프리하지 못한데 무슨 프리만 판매하냐.
쇼핑몰들 설명도 보면 프리사이즈인데 44~타이트한 55 사이즈이니 꼭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ㅋㅋ 이게 무슨 프리예요.
프리사이즈 옷은 왜 있는걸까?
뭐 예전에야 그렇게 판매를 해도 별문제가 없었지만 이제는 규정을 좀 강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설명과 옷 사이즈 표기를 제대로 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실제 옷을 받아보면 상세페이지 설명에 적혀있던 실측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람의 몸이 일률적이지 않고어깨너비와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등 핏이 되는 정도가 중요한 부분이 많은데 보충 설명이 부족한 경우가 너무 많고요. 싼 맛에 산다지만 그 돈도 고민하면서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도 쇼핑몰을 운영해 본 입장에서, 상품을 대충대충 팔지 말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신뢰를 쌓아 단골을 만드는 게 중요해요. 국내 쇼핑몰에 지쳐서 해외 직구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