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갇혔을 때 빅스비로 탈출한 실화

화장실 갈 때 무조건 핸드폰 들고 가세요.

 

혼자 살고, 직업이 없고, 주변과 고립되어 생활하는 현대인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바로 화장실에 갇히는 겁니다. 문고리가 고장 나거나 혹은 문 앞에 큰 물건을 두었는데 내가 화장실에 간 사이 쓰러져서 문을 막았거나 하는 경우, 결국 못 나와서 며칠동안 갇혀있다가 죽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살면 무조건 핸드폰을 들고 들어가거나 그냥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라고 합니다. 아니면 안 쓰는 공기계 폰을 충전기와 함께 화장실에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화장실에 갇혔을 때 (그림 : 김성규)

 

이런 현상은 화장실 설계가 잘못돼 샤워기나 세면대 물이 튀어 조금씩 문쪽에 습기가 차고 서서히 녹슬어서, 어느 순간 들어갔는데 문이 안 열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가끔 숙박시설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아래는 화장실에 갇혔을 때 핸드폰이 밖에 있어서 빅스비로 탈출한 사연인데 굉장히 심각한 일이지만 글 쓰신 분 필력이 너무 좋아서 웃픈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혹시라도 비슷한 상황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삼성은 '빅스비' 애플은 '시리야'

 

화장실에 갇혔을 때 탈출방법

(출처 : 갤럭시 갤러리)

 

저도 가끔 핸드폰 못 찾을 때 시리야 부르면서 다니는데 저런 상황에 시리가 나를 도와줄지 모르겠네요. 글 쓰신 분은 그나마 화장실 밖으로 통하는 구멍이 있어서 소리가 빠져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화장실에 구멍을 내놓을 수도 없고.. 참.